화림모드, 인프라구축 공격영업 돌입

실시간 판매동향 신속대응

2002-05-09     한선희
화림모드(대표 허동)가 인터넷을 이용한 전산망 구축으로 매출활성화를 도모한다. 올상반기 영업인프라 구축을 완료한 화림모드는 공격적 영업에 돌입했다. 실시간 판매동향 판매로 신속한 시장대응과 적극적인 소비자니즈 분석 등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각 매장에 인터넷 전용선을 도입해 매장과 본사의 커뮤니케이션이 실시간 진행되며 메일을 통한 업무 활성화가 매출상승을 주도해나가고 있다고. 화림모드는 이번 여름부터 매출이 탄력을 받아 신장궤도에 오를 것을 기대, 발빠른 상품전개에 나서고 있다. ‘오조크’의 경우 여름상품이 매출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크림’은 올 상반기 유통 안정화로 매출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크림’은 기획사령탑 최향숙 이사가 이번 여름 상품분을 리드하면서 상품력을 검증받는다는 의욕을 다지고 있다. ‘크림’의 2001 여름 컬렉션은 아쿠아빛의 터키그림을 연상시키는 블루컬러 등 전반적으로 밝고 시원한 색감이 활용됐다. 모던하고 쉬크한 정장류와 피트되거나 A라인의 복고스럽고 엘레강스 스타일, 내추럴한 린넨 터치 소재 등이 선보여지고 있다. 플랫칼라의 박스형 자켓과 경쾌한 9부 팬츠 코디, 루즈한 자켓과 통바지의 조화 등이 고급스러우면서 편안한 클래식-내추럴 룩을 제안한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