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리얼컴퍼니
'이솝' VMD실 주축 각부서 연계 이미지 재창조 스타마케팅·BI에서 디스플레이까지 새모습 통일
2002-05-09 KTnews
21년째 아동복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리얼컴퍼니(대표 맹주옥)의 ‘이솝’이 디자인실, 영업부, VMD실 연관관계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재창조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 ‘이솝’은 화이트, 옐로우, 그레이의 조화를 통해 심플하면서도 내츄럴한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분위기로 다시 태어난 ‘이솝’은 BI에서부터 매장 디스플레이까지 새롭게 전환, 통일감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
브랜드 이미지를 창조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부서는 바로 VMD실. 이승연 계장을 주축으로 구성돼 있는 VMD실은 디자인실과 영업부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마케팅과 디스플레이를 전개, 새로운 ‘이솝’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주력한다.
특히 ‘이솝’ VMD실은 고객과 직접 만날 수 있는 매장이 가장 중요한 마케팅공간이라고 인식, 통일감 있는 디스플레이와 시즌 코디에 중심을 두고 업무를 진행한다.
현재 전국 백화점 매장은 리뉴얼한 VMD실은 올 상반기내로 대리점 디스플레이 변경을 단행, 심플하고 내추럴한 브랜드 이미지 확보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99년 이후 기존 판촉실에서 명칭을 변경, ‘이솝’ 브랜드 전체 비주얼 머천다이징을 담당하고 있는 VMD실은 매장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광고, 판촉물 제작, 회원, 사은품, 이벤트 관리와 같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지난 봄 시즌부터 아역스타인 미달이, 정배를 ‘이솝’ 전속모델로 선택, 전격적인 스타 마케팅을 전개하는 것도 타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점.
이번 여름에는 ‘온달왕자들’에 나오는 샛별이를 같이 기용,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향상시키고 있다.
단순한 카달로그 작업뿐만 아니라 아역스타 의류 협찬과 함께 사인회도 개최, 지속적인 마케팅효과를 보는 것도 큰 특징.
지난 3.4월 롯데 인천, 강남, 인천 신세계에서 미달이, 정배 싸인회와 팬들과의 폴라로이드 사진활영을 실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올해부터 카드식, 엽서식 카달로그를 시즌, 차순별로 발행, 소비자들이 ‘이솝’의 최신 아이템을 빠르게 볼 수 있도록 기동성을 강화했다.
시즌전체를 볼 수 있는 책자식 카달로그보다 간편한 엽서식 비주얼을 통해 신속하게 최신 아이템을 제시, 차별화를 강조한 것.
‘이솝’은 각 부서와의 연계를 통한 스타 마케팅, 고객관리, 엽서식 카달로그, 매장 디스플레이에 중점을 둠으로써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 안윤영 기자 sky@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