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215억 이익 달성
2002-05-12 KTnews
SK케미칼이 올 1/4분기에서 PTA·DMT의 폴리에스터 원료 사업과, BOTTLE용 CHIP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 215억원을 달성했다.
동사의 PTA·DMT 사업의 경우 대부분을 휴비스와 SK-Keris로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1분기에는 PTA 가격 회복으로 좋은 성과를 올렸다는 것.
또한 Bottle grade chip의 경우 SK 케미칼, 휴비스, SK-Keris의 연간 28만톤의 물량에 대해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으며, 최근 전세계적인 음료시장의 확대에 따라 PULL 생산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SK 케미칼 측은 차후 Bottle grade chip에 대한 국내 증설 보다는 해외 현지 시장을 겨냥한 현지법인 설립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SK케미칼 관계자는“PTA을 비롯한 BOTTLE용 CHIP 사업의 꾸준한 성장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면서 지난해 화섬사업부분을 휴비스로 분리해 매출액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1/4분기에서 215억원의 영업이익과 65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에 SK 케미칼은 인도네시아 법인인 SK-Keris 로부터 350억원 규모의 대여금을 상환 및 SK-Keris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 이기범 기자 bumco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