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T&S, 생활용품 시장 ‘노크’

‘클렉시’ 사업부 발족…다양상품 출시

2002-05-12     김임순 기자
부직포를 비롯한 산자용 섬유 전문업체인 백산T&S(대표 김상화)가 생활용품 시장참여를 위해 ‘클렉시(clexie)’사업부를 발족하고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내놓았다. 백산은 신발의 내·외피, 가방, 가구, 볼, 의류 등 인조 가죽 제품을 전문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회사로 최근 신 설비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청소용품 등 가정의 위생과 관련된 제품을 개발 용품시장 확대에 나섰다. 클렉시 차량용 와이퍼는 머리카락 굵기 보다 320배나 얇은 초극세사로 만들어져 미세한 먼지 및 얼룩, 때 등의 오염물을 쉽게 닦아 낼 수 있는 고기능성 첨단 소재다. 특히 미주 및 유럽에서 널리 쓰이는 것으로 동물피혁 차량용 와이퍼의 단점을 개선시킨 극세사로 미세한 먼지 및 차량을 닦아 낼 수 있으며 빨아서 사용할 때에도 전과 동일한 성질과 기능을 그대로 유지시킨다. 특히 백산의 PU처리 공법을 결합시킨 세계 유일의 제품으로 미국과 유럽지역에 수출되는 명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클렉시 위생행주는 100% 천연펄프를 사용해 국내 최초 스펀 레이스 공법으로 제조한 신소재로 위생적이며 환경 친화적인 제품이다. SF 마크는 가공제의 인체안전 및 무독성과 기능성 내구성에 대한 엄격한 기준에 합격한 제품이다. 생분해성 천연소재이므로 산업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 환경을 생각한 신제품. 미세한 먼지까지 제거하는 클렉시 청소세트는 정전기 발생원리에 의한 손쉽고 말끔한 청소를 내건 혁신제품이다. PP와 PET를 원료로 해 국내최초 스펀 레이스 신 공법으로 제조한 청소포로 바닥의 미세한 먼지와 머리카락 등을 원리에 의해 청소포 표면에 흡착할 수 있도록 한 신개념으로 기존의 전기 청소기와 대비되는 새로운 형식의 청소방법이다. /김임순 기자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