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개발연구원, 직물·소재 첨단기술 지원
2002-05-12 KTnews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문인곤)이 산자부와 생기원의 자금지원을 받아 개발한 직물과 소재 관련 첨단기술을 올 하반기부터 관련업계에 제공한다.
이번 지원으로 최근 시황 악화속에 소재의 한계와 차별화 제품의 개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물 및 원사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원이 지난해부터 밀라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억원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 ‘복합사 제조와 그 絲를 이용한 직물 개발’과제에 따라 직물 120종과 복합사 등 소재 48종의 개발을 최근 완료하고 기술이전을 원하는 중소 업체를 대상으로 하반기부터 유료로 기술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될 소재 및 직물은 지난 2월에 열렸던 ‘차별화 소재 전시회’에 출품된 소재들이다.
연구원은 우선 샘플 책자를 배포해 업계의 이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는 기술개발에 따른 비용 부담과 개발장비 등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여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최성식 기자 cho8585@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