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 여름상품 소진 박차

핫섬머 상품 출시…매출 활성화 도모

2002-05-12     KTnews
더운 날씨와 어린이날 특수의 영향으로 아동복 여름 상품 판매가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 4월 중순 이미 여름상품 1,2차 상품을 모두 출고한 아동 브랜드들은 높은 기온과 특수로 인해 출고분의 평균 30-50% 소진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잘 팔리는 핫 아이템의 경우 이미 리오더에 돌입, 전체 매출을 상승시키고 있는 것. ‘레고키즈 웨어’는 티셔츠, 팬츠, 원피스, 블라우스 등 11가지 아이템에 대한 리오더를 단행했을 뿐만 아니라 전체 여름 출고분의 30%를 재생산했다. 두손21은 여름상품 전체 소진율이 40-45%을 기록하고 있으며 ‘삐삐 메모리’는 6-8개 아이템, ‘캔키즈’는 10-13개 아이템에 대한 리오더에 돌입했다. ‘피에르 가르뎅’은 이 달 20일까지 2차분 여름 상품을 출시, 본격적인 매출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난 4월부터 1차분 상품에 대한 소진율을 높이기 위해 2차분 상품 조금 늦게 출시, 브랜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38% 소진율을 보이고 있는 ‘휠라키즈’는 올 여름 수영복과 샌들을 핫 아이템으로 설정, 판매율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 5월에 핫섬머 제품을 출시한 ‘휠라키즈’는 노세일 전략으로 정상판매율 높힌다는 계획. 대부분 아동복 브랜드들이 여름상품에 대한 판매를 활성화하는 가운데 이 달부터 핫섬머 제품을 차례로 출시,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 안윤영 기자 sky@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