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글로벌, 비즈니스 캐주얼 ‘C.Classic’ 테스트마켓
‘카스피’ 새라인 정착
2002-05-16 KTnews
SK글로벌(대표 김승정) ‘카스피’가 비즈니스 캐주얼의 시장성을 예감하며 새로운 라인의 테스트마켓에 한창이다.
지난해 9월부터 준비한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 ‘C.Classic’은 미국의 ‘바나나 리퍼블릭’과 ‘갭 비즈니스’를 벤치마킹하며 국내에 이미 형성돼있는 비즈니스 캐주얼 시장과 가격면에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카이스트’, ‘엠비오’, ‘프라이온’, ‘인터메조’ 등으로 대변되는 국내 비즈니스 캐주얼 시장은 국내 벤처 붐과 격주 휴무등의 활성화로 지난 해 매출 호조를 기록하며 올 상반기 물량을 증가시켰다는 것.
“각 브랜드사의 공급 과잉으로 상반기 매출이 예상보다 저조한 편이다.
현재 비즈니스 캐주얼 시장성에 대해서는 반신반의하고 있지만 3년 후 새로운 시장으로 확실히 자리잡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는 김승재 부장은 꾸준히 테스트 마켓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올 하반기에는 울이 믹스된 자켓을 새롭게 선보이고 내년에는 실크믹스 자켓까지 기획하고 있는 등 소비자와 시장성 분석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C.Classic’은 ‘카스피’ 매장 대형화 방침에 따라 향후 ‘카스피’ 매장을 구성하는 새로운 라인으로 자리잡게 된다.
/조문희 기자 chom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