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 ‘코모도’ 불황속 약진 거듭

F/W 레트로 복고풍 접목 ‘활기’

2002-05-16     KTnews
성도(대표 최 형석)의 ‘코모도’가 시대적 흐름에 발빠르게 대처한 기획과 영업력으로 불황속에서도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코모도’는 지난해에 99년대비 50%성장세를 과시했으며 올해는 생산을 12%늘린 한편 월평균매출은 전년대비 27-28%의 고른 신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신장요인이 있어 ‘목표의 상향수정’을 자체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최근 정상매출을 높이고 내실을 강화하고 있는 ‘코모도’는 정장스타일수는 축소하고 단품간 크로스코디를 강화하는등 노력을 기울였다. 올추동에는 레트로 복고풍을 접목해 과감한 레트로적 소재와 컬러를 활용함으로써 매장전반의 VMD차별화로 분위기를 바꾼다. 정장의 본격 판매시기를 제외하고는 단품코드를 전면에 등장시킬 예정. 방모트위드, 홈스펀, 글렌체크등 소재물에 다양한 컬러 인너웨어로 세련된 감각의 코디네이션을 적극 유도한다. 김덕희 성도 남성복 사업부이사는 “ ‘코모도’가 지난 86년에 런칭하여 올해 15년차를 맞이할 만큼 롱런해 왔다. 큰 기복없이 고정고객확보로 적정 이미지를 유지해 왔다고 자부한다. 추동에는 캐주얼라이프한 시대적 상황을 고려해 제품기획,VMD등 차별화작업을 실현해 보이겠다”는 사업계획을 설명. /이영희 기자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