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성장가능성 가장높아
2000-02-06 한국섬유신문
대신증권은 지난 1일 신세계 백화점이 고급백화점과 할
인점을 겸비하여 성장성이 가장 높은 종합유통업체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할인점의 매출호조와 영업이익율이 급속히 호전되
고 자산매각, 프라이스클럽 매각대금 유입, 자사카드 매
출채권 조기할인, 금리 하락으로 금융비용이 감소하면
서 경상이익률이 급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구체적으로 98년 매출은 전년비 32.2%증가한 2조 626
억원, 99년은 2조 6, 063억원, 2천년 3조 3,883억원을 기
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98년 순익은 전년보다
6.3% 감소한 90억원에 이르겠지만 99년엔 230.7%증가
한 435억 5천만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백화점 매출의 성장둔화에도 불구, 총 매출의
53%를 차지하는 할인점의 매출급증과 프라이스 클럽등
자산매각대금의 유입으로 재무구조가 건전화하는 등 고
속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할인점의 매출은 99년, 2천년 각 각40.0%, 35.6%의 높
은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며 동시에 백화점과 할인점의
균형 잡힌 매출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경기 불황에도 타
백화점업체보다 수익창출능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