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인터내셔널, 고강력 레이온 ‘모달’ 급부상

렌징과 공동 ‘2001 모달페스티벌’ 개최

2002-05-19     김임순 기자
고강력 레이온 시장에 모달이 이 분야 대명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최근 준론의 일본 내 생산중단과 관련 입지마련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오스트리아 모달 생산메이커인 렌징과 국내 네이처인터내셔날은 제품개발과 가공기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등 공격 영업에 돌입했다. 이의 일환으로 네이처인터내셔널(대표 최 윤성)은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주도 하이야트 리젠시 제주에서‘2001 모달 페스티벌’행사를 개최한다. 네이처는 이 행사를 통해 모달의 염색과 가공법, 모달 제품의 응용에 대한 다양한 세미나와 함께 한국 내 전개방향 등과 관련된 사업방향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렌징의 Mr Raninger 사장 등 최고 경영진과 임원진 기술진들이 대거 참석, 상호간 필요한 정보교류와 거래선들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첫날 14일에는 야외에서 진행될 전체 리셉션과 15일 모달의 염색과 가공에서 준론과 비교공정상의 의문점을 설명하고, 모달 제품의 응용에서는 국내업체의 개발현황을 밝힌다. 이어 16일에는 모달 제품의 향후 국내 전개방향에 대한 마케팅 프리젠테이션 순서를 진행한다. 한편 네이처인터내셔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존 준론 제품과 비교해 모달 소재의 공정상 주요 의문점들을 해결하는 한편 제품개발 현황 및 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해 밀도 있는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김임순기자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