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獨 ‘벨코로’ 품질인증
엄격한 기준…영업활성화 기여
2002-05-19 김임순 기자
품질향상으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가희(대표 경세호)가 세계적인 정방기 메이커인 독일 쉴라포스트(W.SCHLAFHORST AG.)사로부터 벨코로(BELCOLO) 품질인증을 받는다.
자사의 품질기준에 가장 적합하고 우수한 제품을 만드는 업체를 엄선 수여하는 벨코로(BELCOLO) 품질인증은 한국에서는 처음이다.
오는 22일 충주공장에서 인증식을 수여 받게되는 가희는 이번 벨코로 품질인증과 함께 제품력을 다시 한번 제고 할 수 있게 돼 회사 이미지 제고는 물론 품질력 분야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전세계면방 시장에 OE정방기의 60%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굴지의 정방기제작사의 엄격한 품질 기준에 적합하다는 공식식적인 인증이어서 영업활성화에도 상당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ELCORO CERTIF-ICATION은 독일의 SCHLAFHORST사가 자신의 설비를 이용하여 실을 직접 생산하는 회사에 한해서만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BELCORO CERTIFICATION 취득을 원하는 회사는 공장에서 직접 생산한 실을 SCHLAFHORST사의 섬유 시험 연구소로 보내어 BELCORO의 CERTIFICATION을 얻기 위한 엄격한 시험을 받아야만 됩니다.
시험 값은 BELCORO의 품질 표준서 값과 비교하여 실의 등급을 나누어 품질을 판단하게 되는데 이런 시험과정을 모두 통과하여 품질의 우수성이 입증된 경우에만 BELCORO CERTIFICATION이 제공되어집니다.
이 인증은 방직업체는 아시아에서는 2곳뿐이며 세계 23개 업체에 불과하다.
가희는 공장자동화 시법업체로 1인당 약 3억 원의 생산성을 가지고 있는 중견 면방업체로 1998년 이미 국내 중소 면방업체로서는 처음으로 ISO 9002를 획득했고 1999년도에는 ISO 9001까지 획득 제품의 품질수준 및 설계능력을 인정받았다.
벨코로 인증수여식은 22일 충주공장에서 거행되며 쉘라포스트 본사 사장 죤 쿤딜(JOHN CHNDILL)씨가 내한해 직접 수여케 된다.
/김임순기자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