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구매안내소 이전

서울시 장소제공…국내외 홍보전력

2002-05-19     KTnews
동대문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외국인 바이어 구매 알선 및 해외 홍보 업무를 하고 있는 한국무역협회의 ‘동대문 외국인 구매 안내소’가 빠르면 내달 초 서울시가 운영하는 관광안내소 2층으로 이전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현재 관광 안내소 2층의 20여평은 사무실 이전을 위한 인테리어 작업이 한창이다. 동대문 외국인 구매 안내소 조중우 소장은 “이번 사무실 이전은 서울시가 장소를 제공하면서 전격 이뤄졌으며 이로써 서울시와 효율적인 업무 협조가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대문 시장 외국인 구매 안내소는 이전 이후 개소식과 함께 각종 매체를 통한 국·내외 홍보로 인지도를 높힌다는 계획이다. 한편 그 동안 구매 안내소는 프레야타운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 외국 바이어는 물론 동대문시장 상인들조차도 찾기 힘들다는 비판이 제기됐었다. /하태욱 기자 han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