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식문화 2000세미나 성료
한국적 패션상품 당위성 발표
2002-05-19 유수연
문화 관광부와 SBS가 공동주최하는 한국 복식문화 2000년 조직위원회의 한국 복식 문화 2000년 특별 기념 세미나가 지난 5월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립 민속 박물관 1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2001년 한국 방문의 해를 계기로 국내 복식문화의 우수성을 내 외국에게 선보이고 패션문화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서울대 의상학과 김민자 교수의 현대 패션 디자인에 있어서 한국적 이미지의 계승과 발전을 주제로 한 강연과, 홍익대 섬유 미술과 금기숙 교수의 글로벌 시대의 세게 패션 환경과 한국 패션의 진로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이어졌다.
이날, 김민자 교수는 한국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한국적 이미지를 사회 문화적 맥락과 미적 가치로 구분하여 논리적인 제시와 함께, 한국적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패션상품 아이템의 개발의 필요성과 함께,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홍보와 마케팅, 패션 교육 기관에서의 인재양성등 현안문제를 지적했다.
/유수연 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