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니커 멀티샵 ‘Platform’을 전개중인 스니커월드(대표 장철호)가 최근 폭발적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화제다.
최근 캐주얼에서 세미정장에 이르기까지 일명 ‘스니커즈 룩’으로 불리울 만큼 스니커즈가 유행붐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DKNY, 디젤, 스케쳐스등 세계 유명 스니커즈의 원샵 멀티브랜드화를 지향하는 ‘플랫폼’이 유통가의 손짓에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봄에 압구정 현대백화점에 문을 연 플랫폼은 소비자반응은 물론 매출에서 순조를 나타내면서 현재 정기 MD개편 시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롯데본점에 매장을 개설했고 지난주에는 롯데 강남점에 입점하는등 핵심상권 진출에 성공했다.
뿐만아니라 최근 여러 백화점에서 입점제안을 해 오고 있는데다 다가올 가을 MD개편까지를 고려할 때 매장수는 속속 늘어날 전망이다.
스니커 월드는 이 같은 호조에 힘입어 청소년과 패션리더층이 자주 찾는 유명상권에 매장을 우선 개설한다는 방침을 세운 가운데 적정 물량설정 및 무리하지 않는 범위내에서의 유통망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스니커 월드는 해외유명스타이자 10대를 비롯 젊은층의 우상인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모델로한 ‘스케쳐스’ 광고 및 홍보로 발빠른 이미지제고를 이뤄가고 있다.
/이영희 기자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