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트섬유 대중화 ‘성큼
란제리·스포츠의류 등 다양 접목
2002-05-23 김영관
기능섬유의 꽃이라 불리우는 일라이트(illite) 섬유가 대중화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해부터 폴리에스터 필라멘트사로 방사된 40톤규모가 벌써 30톤이 소진되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올해들어 스프사까지 방사에 성공, 20톤이 쏟아져 나왔지만 찾는 수요자가 많아 소진까지는 초읽기에 돌입했다는 것.
일라이트 섬유는 원적외선을 방사하는 운모를 미세분말로 분쇄, 이를 폴리에스터 칩과 혼합, 중합·방사에서 얻은 실로 제직된 직물.
지금까지 비너스를 비롯 많은 직물 또는 완제품업체가 사용해본 결과, 기능성과 품질에서 만족이상의 만족을 얻었다는 평가다.
런칭된 아이템도 란제리, 스포츠의류, 침대커버, 양말, 폴리에스터직물등 수없이 많다.
그동안 방사됐던 PE 50D/24F와 PE75/24F를 사용한 아이템들이다.
그러나 올들어서 세계적 유행에 따라 방적사 PE/cotton 50/50 40′와 PE 30′를 생산해냈다.
방적사는 용도에 거의 제한이 없어 신규 아이템 런칭에 봇물을 이룰전망이다.
일라이트 섬유는 CERATEX 문태수사장이 개발, 휴비스와 경방에서 각각 폴리에스터 필라멘트사와 방적사를 생산하고 있다.
비너스와 도레나라(대표 배정석)는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가장 성공적 업체로 꼽힌다.
각각 란제리류와 스포츠 및 케쥬얼의류를 생산하고 있다.
개발권자인 CERATEX 문태수사장은 “개발마인드가 분명하고 차별화소재를 활발히 개발하는 업체를 중심으로 실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CERATEX 053-743-4258)
/김영관 기자 yk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