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벨사업부「파리오」,새로운 지평연다
2000-02-06 한국섬유신문
코오롱벨사업부(본부장 변창혁)의 「파라오」가 99 봄
을 맞아 미니멀리즘과 아방가르드를 새롭게 조명한 뉴
트랜드의 지평을 연다.
「퓨러티」 테마에서는 깨끗함과 단순함, 순수함으로부
터 새로운 아름다움을 추구, 과도한 장식과 화려함을
절제하고 부드러운 구축성으로 표현되는 미니멀리즘을
반영하고 있다.
최대한 절제된 디테일만으로 강조되는 미니멀리즘을 강
조, 루즈하고 단순한 실루엣으로 편안함과 고급스러움
을 추구하며 간결한 실루엣과 검소한 소재가 조화를 이
루고 있다.
컬러는 다양한 화이트군을 비롯, 크림, 베이지, 그레이
를 메인으로, 라이트블루, 클린그룹, 레몬옐로우를 액센
트로 사용한다.
「로맨틱」에서는 중세로의 여행 이미지를 담아 고대의
희미해진, 잊혀진 것들에 대한 관심을 표현, 섬세한 세
공과 아름다운 주름, 대조, 동양적 간결함, 밀리터리 터
치감을 살리고 있다.
접고 부풀리고 주름잡고 묶는 디테일을 사용하고 남자
셔츠에서 영감을 얻은 로맨틱 티셔츠, 스트라이프 셔츠
와 해적바지, 리본 디테일 등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하
고 있다.
3차원적 소재와 촉감이 느껴지는 소재를 활용하고 다양
한 린넨, 스트라이프, 식물, 자연 또는 기하학적 패턴의
프린트물이 선보여지며 고급스런 화이트를 바탕으로 핑
크, 블루, 그린 등이 스킨컬러와 심플하게 조화를 이루
도록 하고 있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