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플라, 성오지엔티
고품질·고가정책 해외명품과 승부하반기 싸롱화시장 판도변화 예고
2002-05-23 유수연
성오지엔티(대표 신동훈)가 올 하반기 여성 싸롱화 브랜드‘플라플라(Fla-Fla)’를 전개 하반기 제화시장의 판도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성오지엔티는 금강제화 및 싸롱화 브랜드 제품을 OEM방식으로 생산하던 업체로 기술에 대한 노하우와 안정된 생산력을 보유하고 있어 벌써부터 싸롱화 업계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멋쟁이, 멋내기라는 프랑스어인‘플라플라’는 브랜드 명과 마찬가지로 제품도 귀여우면서도 도발적인 소녀의 이미지를 연출해 대학생들과 전문직 여성을 중심 타겟으로 삼고 있다.
‘플라플라’는 하반기 sexy line과 pretty&lovely line, neo-minimulism line등 세가지 상품라인을 주축으로 소비자들을 찾아가게 된다.
이중 하트모양을 상징화한 프리티 앤 러블리 라인을‘플라플라’의 주력으로 삼아 고객 인지도 확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플라플라’는 소재의 고급화와 디자인의 차별화, 고객의 니드에 맞는 생산체제로 무장 고품질 고가정책을 펼쳐 수입 명품화와 당당히 겨룰 예정이며 가격도 미들화 기준 16만원-38만원까지 다양하게 포진시켰다.
현재 서울 중심 백화점 5-6개 매장 입점을 추진중인‘플라플라’는 점별 디자인 차별화 정책과 점장 중심의 영업으로 백화점 전문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성오지엔티는‘플라플라’런칭과 관련 OEM물량을 줄이는 등 하반기 런칭에 대비 본격 담금질 작업에 돌입했으며 오는 6월 중순‘플라플라’런칭쇼를 기획, 업계 관계자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백현우 기자 hyunu@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