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피렌체, 발렌티노 아메데오

伊감각 고급소프트정장 출시수트·캐주얼 이미지 접목

2002-05-23     KTnews
‘피렌체’ 신사복을 전개 해 온 르노피렌체(대표 이재훈)가 F/W에 신규 라이센스 브랜드 ‘발렌티노 아메데오(VALENTINO AMEDEO)’를 런칭한다. 르노피렌체가 전개할 ‘발렌티노 아메데오’는 남성의 고급스런 멋이 가미된 ‘이탈리안 고감도 소프트 하이퀄리티 정장’의 이미지로 표출된다. 기존 트래디셔널 수트의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캐주얼과의 자연스런 접목으로 소비자들로 하여금 개성연출의 폭을 넓게 가져가도록 차별전개할 방침이다. 이 브랜드는 특히 20대후반-30대 후반으로 젊은 마인드의 개성을 표현할수 있는데 중점을 둔다. 또 세련되면서도 절제된 디테일로 현대남성들의 패션욕구를 충족시켜 간다는 것. 첫시즌인 추동에는 고급수트라인과 소프트라인으로 이원화해 전개한다. 고급수트라인은 고감도의 모던한 룩킹을 지향한다. 색상은 그레이와 네이비를 베이직으로 한 밝은 컬러톤과 캐시미어 믹싱의 투톤컬러계와 액센트군에선 와인 및 카키계열의 컬러를 사용한다. 소재는 120수, 130수의 고급원단을 주로 활용하고 울의 중후감, 실크의 부드러움, 캐시미어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해 선별했다. 실루엣은 온-오프개념을 탈피한 부드러움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신체와 일치감을 주는 편안한 스타일을 연출토록 기획했다. 소프트라인은 요즘 캐주얼화추세에 발맞춰 활동감과 착용감을 중시했다. 색상은 카키와 브라운계열과 다크 베이지 및 와인등 다양한 컬러로 구성. 소재는 부드러운 터치의 캐시미어, 미디엄 다크 그레이의 드레이프성이 좋은 소재, 블랙 & 네이비블랙 & 화이트처럼 기본을 바탕으로 한 딥컬러믹스 조직을 활용한다. 또 조직변화로 솔리드의 단조로움을 배제했다. 실루엣은 깔끔함을 강조한 캐릭터 스타일을 일부 전개하며 스트라이프나 체크의 은은함을 바탕에 표출한다. 이 같은 2개 라인의 제품을 적정 비중을 제안하면서 인체공학을 고려한 입체패턴을 도입하고 비접착 고급 정장도 총 물량의 20%상당 생산할 예정이다. 또 가격정책에 있어서도 수트의 경우 30만원대에서 60만원대까지 가격별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자켓도 30만원부터 45만원선등 합리적인 선에서 고급제품을 제안한다는 전략이다. 유통전략은 서울/경인지역에 백화점9개와 대리점2개로 총 11개점을, 지방에 백화점 8개와 대리점 3개로 총 11개점등 22개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물량은 수트 2만2천착, 자켓 4천착, 팬츠 8천착, 베스트 1만장등으로 코트류를 포함 5만장을 출하한다. /이영희 기자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