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감도·이미지’ 업그레이드 단행

‘스타일 젊게’ 신선미 더해

2002-05-23     KTnews
LG패션(대표 이수호)의 신사복브랜드들이 신선한 ‘감도높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에스트로’는 올추동을 기해 고감도 고급제품 뉴라인을 제안한다. ‘마에스트로’의 ‘뉴라인’은 전체물량중 5-7%수준을 예상하고 있으며 컨셉범위내에서 적정 감도를 유지하고 고급화함으로써 젊은 고객층의 흡수에 목표를 두고 있다. ‘뉴라인’은 아직 별도의 명칭이 정해지지는 않았으나 컬러감이 색다르고 어깨를 내추럴하게 기획했으며 허리에 피트감을 주어 부드럽고 세련된 스타일로 제시될 예정이다. 또한 가격도 기존보다 높여 55-70만원대에 판매할 계획. 조원준부장은 “마에스트로는 향후 장기전략차원에서 서두르지 않고 고급화를 유지하면서 감도를 높여가는 점진적 토틀화를 지향할 방침”이라며 뉴라인 출시를 앞둔 방향을 설명했다. 또 ‘파시스’는 최근 ‘하이-2버튼’수트를 전격 제안하면서 소비자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V존은 높아지면서 버튼간 간격이 벌어지는 고감도 캐릭터 수트의 일종이다. 50-60만원대의 가격으로 출시되는 하이-2버튼 수트는 20대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젊은 소비층을 공략할 방침이다. /이영희 기자 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