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미패션, 이즘
이즘 ‘트랜드 세터’ 재단장맥시멀 로맨티시즘 테마로…
2002-05-23 한선희
보라미패션(대표 이상욱)의 ‘이즘’이 로고타입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이미지 홍보에 돌입한다.
‘이즘’은 디자이너 박은경 씨를 기획감사에 이형록 이사를 영업사령탑으로 탄탄한 인력구성을 바탕으로 캐릭터가 있는 커리어브랜드로 재탄생한다.
오는 18일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새로운 ‘이즘’을 선포, 맥시멀 로맨티시즘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7월말 신규오픈을 기점으로 기품있고 표현력있는 여성들을 적극 공략할 ‘레이디스 커리어’ 장르를 제안한다.
또한 ‘이즘’은 8월말 신상품 제시전까지 간절기 상품 기획 출고로 매출활성화와 자연스런 리뉴얼 이미지를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이즘’은 고감고와 하이퀄리티를 전제로 로맨틱 테이스트를 부여, 기존 커리어존서의 차별화를 도모한다.
극대화된 로맨틱 감성을 모던 테이스트로 정제, 스타일리쉬한 커리어캐릭터 브랜드로의 입지를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6월 남아프리카에서 광고 비주얼 촬영을 시도, 초현실주의와 초자연주의의 예술
사조를 담아낸 깊이있는 광고를 선보인다.
‘이즘’은 트랜드를 제시하는 ‘트랜드 세터(setter)’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컬렉션라인을 매장내 구성하고 패션리더들을 적극 흡수하면서 브랜드의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한다는 것.
한편 ‘레이디스 커리어’로 첫 선을 보이는 올 F/W에 ‘이즘’의 테마제안은 ‘From 21c traditional view’, ‘From modern view’, ‘From romantic view’ 등으로 정리된다.
이미지 그룹인 ‘From romantic view’는 장식적이고 자유로운 디테일과 구성적인 스포티브 감성의 결합이 신세기 로맨티시즘을 표현한다.
컬렉션 요소가 강해 타브랜드와 차별화로 부각시켜나갈 계획이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