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 최신설비·전수검사 완벽

원단결함 미리 알수있어

2002-05-26     KTnews
직물수출시 품질검사를 의뢰하는 바이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직물을 전문적으로 전수검사하고 있는 K.I.S(대표 김진출)가 최첨단 설비로 직물업체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설립 본격 가동되고 있는 K.I.S는 10년이상 경력의 검사원들의 현장 경험으로 섬세한 관찰을 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 K.I.S측에 따르면 검사를 의뢰한 바이어들이 물건을 가져갈 때 원단결점에 대해 미리 알 수가 있어 봉제에 도움이 된다며 좋은 반응을 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직물을 선진국으로 수출할 경우 바이어들이 제시한 일정 테스트를 거쳐야 되는 경우가 많지만 전수검사소를 이용하면 사전에 품질을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원단 생산업체들이 단가부담으로 가공관리 및 제직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많았지만 전수검사를 통해 아이템에 대한 가공 및 제직관리를 한층 높일 수 있다고 K.I.S측은 전했다. K.I.S는 전 직물 100%를 검사하는 것을 원칙으로 원단의 경사방향의 결점, 위사방향 결점, 직단 및 위사방향, 구멍난 흠 및 찢어진 흠 등을 검사하며 허용벌점 40점을 초과할 경우 불합격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조명은 태양광선 800-1400LUX 기준이며 검사속도는 분당 20미터. K.I.S관계자는“제품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서는 생산되고 있는 직물에 대해 섬세한 검사가 절실하다.”면서“고부가가치 직물 생산을 꾀하고 있는 업체들이 늘어남에 따라 검사소를 이용하는 업체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현우 기자 hyunu@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