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섬유패션발전전략 정책포럼 개최
2002-05-26 KTnews
부산섬유패션산업의 중흥을 위한 캠페인이 범시민차원에서 추진되고 있어 침체된 업계에 활력소를 불어넣어주고 있다.
지난 5월 9일 부산광역시 국제회의실(12층)에서는 부산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부산여성신문이 주관, (사)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후원으로 “부산섬유패션산업 발전전략”이라는 주제의 정책포럼이 안상영 부산광역시장, 조성준 국회 산자위간사, 이영 부산광역시 시의회 부의장, 김기묘 부산광역시 여성협의회회장등 약 400여명의 각계를 대표한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2시간30여분에 걸쳐 개최됐다.
1, 2부로 진행된 행사의 내용을 간추려 보면 1부에서는 안상영시장의 부산경제살리기에 대한 강한 의지의 표출, 부산광역시 여성단체장들의 부산섬유패션산업 중흥을 위한 동참의지 표명, 부산광역시 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확약 등으로 이어졌고, 2부 포럼에서는 동아대학교 의상섬유학부 박은주교수가 “패션섬유도시 부산의 발전전략과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향후 부산섬유패션산업의 발전방향 및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포럼의 성과는 조성준 국회 산자위간사의 부산 모직물진흥원 건립을 위해 국비 신청금(250억원)중 50억원을 연내에 지원하겠다는 확약을 함으로써 진흥원의 착공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부와 부산시 업계(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가 참여하는 제3섹터 방식으로 건립되는 부산모직물진흥원은 총사업비 4백70억원이 투입돼 수영만 센텀시티내에 부지 3천350㎥, 연면적 1만6천530㎥(지하2층 지상10층)규모로 오는 2005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洪 pusa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