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셀렉션, 재래시장 유럽진출 ‘성공적’

200명 바이어 관심 보여

2002-05-26     KTnews
‘절반의 성공’ 서울패션디자인센터(소장 김명호)가 프랑스 파리 Nord Villepinte에서 지난 15일부터 3일간 열린 패션 수주 전시회인 ‘인터셀렉션(Interselection)’의 성적표다. 동·남대문 시장 의류 157점을 출품한 이번 행사에서 서울패션디자인센터는 총 200명의 바이어가 부스를 방문 했으며 그 중 11개 업체로부터 샘플 주문 및 테스트 물량을 주문 받는 등 예상외의 호응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또 센터는 이 기간중 출품업체와 동·남대문 상권을 홍보하는 리플렛, 그리고 본지 영문판신문을 전시장 내에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업무를 병행해 1석 2조의 효과를 봤다. 특히 상담이 이뤄진 바이어들은 프랑스 Etam, 독일의 Orsay 등과 같은 대형 의류 유통 회사들이었다는 점에서 전시회 기간 후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서울패션디자인센터 송훈 팀장은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확한 시장조사와 디자인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할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하태욱 기자 han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