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기업]거보창고형매장

스포츠 전문 차별화…매니아 공략가족단위 이벤트 홍보력 과시

2002-05-26     KTnews
거보창고형매장(대표 전성훈)이 올 하반기 특화된 전문 스포츠브랜드 보강으로 ‘스포츠전문샵’의 위상을 강화한다. 거보는 구로2공단에 위치한 타 할인매장과 달리 스포츠컨셉의 매장 운영으로 차별화된 매장. 전성훈 사장은 “스포츠전문매장에선 어떤 스포츠종목이든지 대부분의 전문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라고 거보의 장점을 소개한다. 또한 올 하반기 현재 300평 규모의 매장을 500평으로 확장, 스포츠 전문 브랜드들 대거 수용으로 매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것. . 현재 ‘아디다스’, ‘프로월드컵’, ‘푸마’, ‘아식스’, ‘코롱스포츠’를 비롯한 전문 스포츠 브랜드들이 매장을 구성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스포츠 각 종목을 포괄할 수 있는 특화된 전문 브랜드 유치에 주력한다. 특히 각 스포츠 종목에 맞는 컨셉으로 매장을 구성해 스포츠 매니아 고객층을 최대한 전략적으로 흡수한다는 것. 매장 홍보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거보창고형매장’은 스포츠전문매장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길거리 농구’ 등의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특히 구로상권을 찾는 고객층이 대부분 자가 차량을 이용하는 가족 단위라는 특성을 살려 가족이 한 팀이 돼서 참여할 수 있는 가족농구대회 등 많은 볼거리, 놀거리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랑의 쌀 보내기 운동’ 등을 통한 주변 지역의 소년 소녀 가장들을 돕기 위한 기금조성 프로그램도 꾸준히 진행해오는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해서도 작은 힘을 보태고 있다.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로2공단 진입로 등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전 사장은 현재 구로2공단으로 들어올 수 있는 채널이 극히 부족한 상황임을 지적했다. 이에 인프라 구축과 강도 높은 홍보가 이루어진다면 구로 상권의 활성화는 물론이고 ‘전문스포츠매장’ 구성으로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는 ‘거보창고형매장’ 또한 높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문희 기자 chom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