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공해방지 기술교육 진행

美 루이스빌大 캠메카프 이사 초청

2002-05-30     김영관
미국 루이스빌 대학교 켄터키 공해방지센터 캠 메카프이사 초청, “염색산업 공해방지 및 청정생산기술 교육 프로그램”이 24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염색기술연구소 6층 다이텍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에서 캠 메카프씨는 미국의 섬유산업에서 물과 에너지 등을 최우선으로 하는 환경산업이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같은 성공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킹스 마운틴에 소재한 리들 패브릭사는 정련수세공정에서 욕조의 개조를 통해 연간 52만갤런의 물과 보일러 연료를 절감했으며, 제스퍼 텍스타일사는 칼라매칭의 잦은 불량을 경험했으나 콜드패드배치의 공정 재배치로 연간 1만야드의 원단을 절감했다고 소개했다. 또 블룸스버거 밀사는 혁신직기의 가동율저하로 애로를 겪었으나 자동공정콘트롤부문의 개선을 통해 원단 1야드당 물과 연료를 각각 28%와 16%를 절감했다고 소개했다. 이같은 성공사례와 관련, 이날 참석한 섬유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공감했으며 향후 환경과 에너지 절감의 중요성을 재확인 했다. 연구소도 이같은 행사를 정례화시켜 선진국의 환경관련 기술 및 정보를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관기자 yk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