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大 졸업전, ‘한복’ 새로운 시각 접근
66名 1백30여점 선봬
2002-05-30 김영관
영남대학교 의류학과 졸업작품 발표회가 28일 오후 7시30분 한국패션센터 2층 국제쇼장에서 개최됐다.
설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와 연계된 이번 발표회에서 4학년 학생 66명의 작품 1백30여점이 선보였다.
Luxury of Variety란 주제로 소개된 이날 발표회는 니트류를 대거 선보인 한편 섬유, 비닐, 금속, 끈, 털실등 소재의 제한이 없을만큼 다양함을 보였다.
충무무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 한복의 이미지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 작품등은 학생으로선 수준급에 달했다는 평가다.
지도교수인 디자이너 전상진씨는 “그동안 배운것들을 통해 아이디어와 개인의 감각을 최대한 펼쳐보이라고 득려했다”며 “이를 학생들이 잘따라줘 비교적 좋은 작품이 많이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김영관기자 yk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