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경, ‘지알’ 진·스포츠 브릿지 구축
올 상반기 틈새시장 공략
2002-05-30 KTnews
두경(대표 신수철)의 ‘지알(gr)’이 올 상반기 진과 스포츠 틈새시장을 공략해 성공하고 있다.
진과 스포츠 캐주얼의 브릿지존에 포지셔닝되고 있는 ‘지알’은 특히 여성상품에 주력하고 있으며 20~30%를 유니섹스 스타일로 구성, 주 타겟층인 20대 초반 여성고객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트라이프 등 강렬한 배색의 니트, 데님 특유의 맛을 살린 로(RAW) 데님, 빈티지(VINTAGE) 데님, 그레이쉬 블루(GREYISH BLUE)데님, 라이크라(LYCRA) 혼방 컴포터블 데님 등 다양한 데님 제품이 주력 아이템으로 20대 후반의 감각있는 미씨 주부층 고객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고.
“지난 해 상반기 심한 적자를 기록했다. 값비싼 수업료를 냈다고 생각하고 있다. 실패를 거울삼아 하반기부터 제품력과 영업망 확산에 주력한 결과 매출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고 설명하는 빈경만 사업부장은 올해 매출 목표를 100억으로 설정, 하반기 경인지역 유통망 확산이 예상대로 진행될 경우 목표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지알’은 올 F/W부터 브랜드 인지도 배가를 위해 가능성 있는 신인 위주로 스타마케팅을 진행, 신선한 브랜드 이미지 형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조문희 기자 chom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