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직물 영역확대
신사·숙녀 정장 이어캐주얼시장까지
2002-06-08 양성철
신사정장과 숙녀정장분야에 안주하던 모직물이 캐주얼까지 시장을 확대하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모직물 생산업체들은 내년 S/S 시즌 신제품을 선보이며 수요확대를 위한 홍보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울의 쾌적함에 다양한 기능성까지 부여하고 있으며 여기에 복합화 시켜 끊없는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전통적인 정장중심에서 인포멀 슈트로 변화가 가속됨에 따라 실루엣 변화와 더불어 소재의 복합화를 통하여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질감과 외관을 구현하여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또한 캐주얼화 경향이 지속적으로 강하게 대두됨에 따라 실용적이고 기능성 소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머신워서블이 가능한 소재와 기능성 소재로는 신축성소재, 흡습/ 속건, 소취, 방향, 정전기 방지 등 다양한 기능의 제품이 개발되고 있다.
그 밖에 일본, 이태리 등에서는 가정에서 편리하게 세탁이 가능한 머신 워셔블이 확대되고 있는데 기존 울 제품의 촉감을 유지하면서 울 원료의 OFF SCALE 처리와 울과 코튼을 믹스하여 코튼의 단점을 보강한 제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양성철 기자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