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박홍근홈패션
“정기적 판매사원교육 매출 큰도움”지난 4일 본사 쇼룸서 마케팅 전문가 초청강의
2002-06-08 김임순 기자
침구류 업계에 판매촉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시도되고 있는 가운데 박홍근 홈패션(대표 이선희)이 이러한 판촉강화 일환으로 정기적인 판매사원 교육 및 제품 설명회를 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박홍근홈패션은 본사 지하 쇼룸에서 핫 섬머 상품 수주품평회를 겸한 점장 초청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서 이선희 대표는 “판매사원들이 제품에 대한 상식과 판매경험이 풍부하지만 자칫 소홀해 지기 쉬운 고객 서비스 교육을 통해 스스로 고객에 대한 감사와 봉사 정신을 함양할 수 있다 ”며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는 어김없이 이같은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박홍근 홈패션은 롯데백화점을 중심으로 고감도의 디자이너 브랜드를 전개 동군 브랜드 내에서 매출 상위권을 고수해 오고 있는 대표적 업체로 정평.
전국 각 백화점 매장 샵마스터 21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핫 섬머 상품에 대한 특성과 계절별 소재의 기능성 등에 대한 일반적인 교육과 함께 특별 초빙된 마케팅 전문가의 판매현장에서의 세일기법과 고객 서비스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았다.
이번 핫 섬머 수주품평회에서 선보인 제품들은 다양한 소재를 특징으로 여름에 시원하고 쾌적한 수면을 위한 순면제품을 비롯 라미100%, 마, 인견, 아세테이트 등 소재들이 소개됐다.
라미 소재의 ‘첼리’는 페이즐리 패턴의 자수를 이불과 베개 전면에 넣어 고급스럽게 했고 차렵형태의 누비이불은 실용성과 함께 디자인성을 높였다.
순면의 ‘발리’는 여성스럽고 력셔리한 느낌으로 디테일이 없는 스칼랩으로 퀄팅처리 돼 깔끔하면서 계절감이 강하다.
삼베의 마 ‘허브’는 통풍성과 흡습성이 강하며 흰 삼베원단에 연한 올리브 그린 톤의 싸리 나뭇잎 패턴 자수를 넣어 은은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자수패턴을 약간씩 가미해 변화 속에 단조롭지 않고 단아하며 여성스럽다.
인견제품 ‘파라오’는 피부에 닿는 느낌이 시원스러운 여름용 소재로 1㎝ 간격의 줄무늬 제품으로 이불과 베개 패드 모두 통일감 있게 그레이 컬러로 고급스러운 페이즐리를 모티브로 나염지를 테두리에 마무리했다.
이불 머릿단에 3단 형태의 주름장식을 넣어 포인트만 주어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 세련된 느낌.
아세테이트의 ‘트리시아’는 시즌 트렌드 컬러인 셀룰리안 블루를 메인 컬러로 침구류에서는 다소 새로운 아세테이트 소재를 사용해 신선함과 독특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
그라데이션 효과의 스트라이프 패턴 등은 더욱 심플하다.
/김임순기자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