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직물생산업체들이 내년 S/S 시즌 신제품을 선보이며 수요확대를 위한 홍보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모직물은 일반적으로 정장분야에 국한되어 적용되어 오다 최근에는 캐주얼분야까지 사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다양한 기능성까지 부여하고 있으며 여기에 복합화 시켜 끊없는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따라서 최근 각 내년 S/S 신제품을 선보인 업체들을 중심으로 각사의 제품특징을 알아봤다.
경남모직
‘캐시피아’ 중심 건강소재 인기
경남모직(대표 조상희)은 캐시피아(CASHPIA)를 중심으로 헬스피아등 기능성 및 건강소재를 중점 선보이고 있다.
캐시피아는 IWS(국제 양모사무국)산하 CSIRO연구소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일본모직이 지난해 처음으로 상품화에 성공한 제품으로 일본과 이태리에서 고가의 남녀 수트제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상품.
△캐시미어&슈퍼 화인 울은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의 기획에 의한 수익률 제고를 위하여 R급 원료를 사용한 고품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전개, 최고급 수모인 캐시미어와 슈퍼와인울을 사용하여 고급스럽고 품위 있는 이미지로 엘레강스하게 제시하고 있다.
△로열 모헤어는 최고급 KID 모헤어와 화인 메리노 울을 솔로 스펀 방적 기술을 응용하여 혼방한 신제품으로서 모우 발생이 적어 표면이 깨끗하고 청량감이 우수하며 여름용 쿨울 소재로서는 최상의 제품. 또한 원사형태가 둥글고 다공성이 많아 시원하며 탄력이 풍부하고 구김이 적다.
△화인 테크필은 차세대 쿨울로 극세번수의 정방교연사를 사용하여 얇고 가벼운 여름용 소재. 강연사를 사용하여 탄력이 풍부하고 구김이 적으며 시원한 감촉과 우수한 드레이프성으로 청량감이 뛰어나고 극세번수의 사용으로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표면감을 부여한다.
△에어울은 슈퍼울과 화인 울과 차세대 섬유인 PVA를 혼방하여 개발한 세계 최첨단 기술의 110수 복지로서 원사 중간에 공기를 함유한 중공이 있어 볼륨감과 벌키성이 우수하고 울의 자연적인 탄력성을 증대시켜 내츄럴 스트레치성을 부여하여 착용시 가볍고 시원하다.
제일모직
슈퍼블랙 제품 ‘첫 선’
제일모직은 이번 컨벤션에서 업체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기획하면서 춘하시즌에 소구력이 강한 뉴질랜드 울의 특성을 살린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제일모직은 메리노 울을 사용한 제품을 ‘마운틴 골드 (MOUNTAIN GOLD)’라는 자체브랜드를 개발 2001 F/W시즌부터 공급하여 관련업계에서 호평 받고 있다.
△마운틴 골드(MOUNTIN GOLD)는 드레이프성이 우수하고 컬러 전개가 다양하다는 반응과 함께 뉴질랜드 협회에서 지원하는 국내 유일한 파트너라는 점에서 신뢰성을 확보해 향후 폭 넓은 시장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슈퍼블랙은 기존 블랙보다 특수 포염기술에 의해 생산된 검은 색상이 차별되도록 검정미를 최대한 제품이다.
△BI-STRETCH(양 방향 스트레치)제품은 라이크라를 사용한 양 방향(경사, 위사) 신축성을 부여한 제품으로 안락하고 편안한 착용감으로 인하여 신사 바지 및 캐주얼 골프 바지용으로 개발된 제품.
△WOOL/PTT는 나일론의 소프트한 촉감과 폴리에스터의 안정적인 물성과 아크릭의 벌키성을 갖는 새로운 혁신적인 소재인 PTT와 복합된 제품으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내츄럴 스트레치 제품은 고무사를 사용치 않고 가공공정에서 폭축에 의한 자연스런 신축성(10%∼12%)을 갖도록 하여 편안한 착용감을 유지하도록 개발했으며 WOOL100% 및 W/SILK, W/COTTON복합소재 등이 있다.
△WOOL/ 코튼 복합소재는 WOOL/코튼 복합소재의 염색성을 해결하고 워셔블기능성을 부여한 정장, 캐주얼, 숙녀 시장에 사용될 수 있는 코튼의 자연스러움과 울의 드레이프성을 부여한 제품으로 특히 청바지 시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코튼 100%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다.
태광산업
WOOL/PVA·실크교직물 등 출하
태광산업은 NEW AGE WOOL FABRIC(WOOL/PVA), SILK ICE FIL(SILK CERSPINO), SILK CORE(실크 교직물), NEW FRESCO(좌사강연 직물)등을 주력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NEW AGE WOOL FABRIC은 새로운 방적기술 및 가공기술로 17μ한계 번수를 초월하여 2합 120수로 생산된 직물로 우아한 볼륨감 및 울 본연의 촉감을 오래도록 유지시켜 부드러움을 강화했다.
또한 풍부한 드레이프성과 벌키성(Rich drape and bulkiness)으로 인한 외기차단 효과는 보다 더 시원하고 보다 더 따스함을 동시에 만족시킨 직물로 자연적인 wool의 탄력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증대시킨 완벽한 탄력성을 구현한 제품이다.
△SILK ICE FIL은 기존의 울트라 CORE, CRESPINO 보다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제품으로, 기존 실크 혼방직물의 풍부한 광택보다는 자연스러운 광택을 가미시킨 직물로 가연 실크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