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림모드,「오조크」99S/S 절제된 여성스러움 표현

2000-02-03     한국섬유신문
『어깨가 무겁습니다. 한국의류기술협회가 21세기를 향 해 변신을 거듭하는 과도기에 직면해있는 만큼 모든 역 량을 발휘해 협회발전에 총력매진하겠습니다』 지난달 30일 한국의류기술진흥협회 32차 정기총회에서 15대회장으로 임기를 마친 김중수회장이 16대회장으로 연임됐다. 김회장은 평회원으로 출발하여 30년동안 상임위원, 이 사, 부회장, 수석부회장 등을 거쳐 지난 96년 회장으로 선임된이후 협회개명을 발판으로 유니폼박랍회, 협회부 설학교, 패턴지발간 등의 굵직굵직한 사업을 공격적으 로 추진해왔다. 『회장후보들이 다수 추천되어 치열한 경쟁속에 선출되 기를 바랬는데, 단일후보로 연임되어 약간은 서운합니 다. 회장후보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은 그만큼 협회가 발 전하고 있다는 것 아닙니까』 김회장은 노동부 섬유기술자격 심의위원회 전문위원,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 양재분과심사장 등을 역임 하고 현재 국제패션디자인연구소의 전임연구원으로 18 년동안 재직하고 있는등 이분야에만 40년인생을 투자해 온 의류기능인역사의 산증인이다. 따라서 누구보다 의류기능인들의 현실과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어 협회사업을 현실감있게 추진할수 있는 적임자로 지목돼왔다. 특히 이업계의 오랜경륜을 바탕으로 사려깊고 포용력있 는 김중수회장과 불도저같은 추진력, 리더쉽을 지닌 이 인수 상근부회장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의견 이 많다. 『올해는 어느해보다 협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