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텍, 잉크젯 프린터 해외시장 공략
실크·면등 전소재 작업 가능
2002-06-13 양성철
이미지텍(대표 정형희)이 개발한 열전사방식의 잉크젯프린터가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회사는 잉크젯프린터의 원단 및 잉크젯프린터 S/W의 국산화에 성공, 저렴한 가격에 섬유용 잉크젯 프린터를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공급하고 있는데 일본의 고모즈상사가 일본 대리점으로 일본수출을 선도하고 있으며 태국,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등의 국가에서도 수출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날염분야의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 현대특수나염에서 이 회사장비를 도입했으며 대학교 10여 곳 에서도 이 장비도입을 완료했다.
특히 5월부터는 폴리외에 실크/면 제품까지 전처리된 원단을 공급, 소재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이 회사가 개발한 열전사 방식은 다양한 디자인 전사원단을 만들어 원단에 전사날염하는 방식으로 지난 98년 중기청의 기술혁신자금을 받아 잉크젯날염시스템의 개발에 나서 2년여만에 실용적이고 저렴한 잉크젯프린터시스템을 개발한 것.
이에따라 소량다품종생산시스템을 갖추는데 저렴한 비용으로 설치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운영방법은 폴리와 면, 실크 어떤 소재든 다 가능한데 우선 전사용지에 디자인을 프린팅한후 원단에 전사하는 방식이다.
컬러는 8컬러로 2백 56도색상구현이 가능하다. 생산성능은 시간당 9㎡의 속도로 생산가능하다.
한편 이회사는 광고현수막분야에서 350여 회사에 장비를 공급 협력사로 두고 있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