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크린, 프리챌홀딩스로 상호변경

초우량 환경전문기업 발돋움

2002-06-13     KTnews
대정크린(대표 오건석)이 프리챌홀딩스로 상호변경 후 지난 7일 코스닥시장에서 매매되기 시작했다. 산업용 필터 생산업체인 대정크린은 지난 4월 주식맞교환 방식으로 장외기업인 프리챌을 인수하고 지난 5월 15일 임시주총에서 상호변경을 확정했었다. 환경산업 R&D 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했던 대정크린은 이번 상호변경을 통해 인터넷 포탈기업의 이미지와 더불어 쾌적한 기업문화로 21세기 초우량 환경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업합병을 통해 오건석 회장을 포함한 과거 삼성출신들이 대거 포진하게 되어 영업 마케팅 부문에 비약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지난해 약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대비 50%이상의 급성장을 보였던 프리챌홀딩스는 산업용 Bag Filter와 Air Filter 부문에서 국내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99년 벤처대상을 수상하고 이듬해 기술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지정되어 각종 국가간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기도 한 프리챌홀딩스는 인터넷 사업본부와 환경 사업본부를 구성하게 되었고 환경 사업본부 산하 브랜드명 ‘그린챌’로 필터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입어 필터부문 국내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프리챌홀딩스는 현재 총매출의 11%를 차지하고 있는 Cabin Filter 매출을 내년까지 23%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자동차 내부의 실내공기를 정화시켜주는 자동차용 Cabin Filter는 프리챌홀딩스가 세계 4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기술집약형 필터로 향후 전망이 매우 높은 부문이다. / 이민성 기자 ms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