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메이커를 찾아서] 리트머스

“마케팅기반 현실적 홍보에 강하다”소비자 성향 파악 ‘포커스 그룹 인터뷰’ 도입

2002-06-13     KTnews
리트머스(대표 강점식)의 홍보실은 ‘마케팅을 기반으로 한 현실적 홍보’가 강점이다. 홍보실이 제품서부터 영업까지 모든 면을 파악하고 있어야 정확한 홍보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리트머스’의 방침이다. 이에 2주전에는 부산에 가서 전체 상권 및 경쟁 브랜드 매장을 살펴보고 매장 디스플레이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는 것. 또한 홍보팀이 자사 브랜드 안에 빠져 폭넓은 시각으로 소비자를 파악하지 못하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이 달 초에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그룹 인터뷰인 FGI(Focus Group Interview)를 실시, 향후 홍보 방향에 대한 소중한 정보들을 수집했다. “매니아가 아닌 일반인들의 ‘리트머스’에 대한 시각과 전체 캐주얼 브랜드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조사 분석한 결과 매장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깨달았다”라고 이번 인터뷰를 통해 느낀 점을 설명하는 홍보실 관계자는 이번에 수집한 정보를 기반으로 하반기 대대적인 매장 리뉴얼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장 오픈 이벤트도 홍보실의 중요한 업무중의 하나로 지난 달 18일에는 롯데 부산점 오픈 기념으로 ‘유오성 팬 사인회’를 열었다. 특히 이번 팬 사인회를 통해 매출 상승은 물론이고 롯데 부산점 내에서의 ‘리트머스’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고. ‘리트머스’는 향후 더욱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홍보를 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는 대학생 중심으로 모니터 요원을 선발한다. 이들 모니터 요원을 통해 ‘리트머스’의 직·간접적인 홍보와 타겟 소비자들의 성향 등을 분석, 향후 브랜드 제품 디자인에서 홍보까지 다방면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조문희 기자 chom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