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SCM 시범사업 중점 추진
Value Chain 혁신위해 집중·표준화 적용
2002-06-20 양성철
섬산련(회장 박성철)이 ‘98년부터 추진하여온 「QR사업」을 섬유산업의 SCM 확산사업으로 확대하여 Value Chain의 혁신을 위한 실제거래모델 구축 및 실행사업으로 중점 추진된다.
이를 위해 섬산련은 최근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한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추진중인 QR3차년도 사업조정 및 향후 사업방향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섬유산업의 가치사슬(Value Chain) 혁신을 위한 사업영역으로의 집중화로 · 표준화 / 관련기술분야, 프로세스 개선분야의 사업위주로 추진하며 △ SCM 분야 중에서 B2B에 적합도가 높은 직물과 의류분야로 나눠 시범사업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구체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향후 사업방향은 QR사업을 B2B와 연계한 사업추진으로 기본방향을 정립하고, 글로벌 SCM 정착을 위해 업종별 특화 e-MP와 분야별 선도섬유기업들이 참여하는 거래개선(SCM)사업과 수출 활성화 사업부문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CM/B2B 공통기반(Platform)을 정비하여 섬유산업의 SCM체제의 조기 구축과 아울러 Offline기업들의 적용성을 향상하고, QR사업의 결과물들을 B2B(SCM개선)시범사업에서 적용하여 보급·확산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분야로는 QR/B2B에 필요한 표준, 기술, 정보화기반을 위한 e-Infra 구축사업과 이의 결과물들을 업종별(비지니스 모델별) 거래 프로세스에 접목·활용하여 섬유산업의 제조, 물류, 유통간의 e-협업에 대한 구체적인 표준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B2B(SCM구축)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현재 旣개발된 표준 및 진행중인 기술분야로는 의류상품의 마스터DB 표준, 섬유EDI표준문서, POS분석시스템, 직물Roll-ID, e-Catalog(직물, 의류부문)등이 있으며, 이를 XML기반으로 전환하여 B2B시범사업에 참 여하는 기업들로 하여금 적용하여 가시적인 효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섬유B2B시범사업’은 직물, 의류 선도기업의 시범사업을 통한 가시적 성과 도출을 위해 SCM확립(거래관행 개선)차원에서 중점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섬산련은 선도 의류기업과 중견수출전문 직물업체를 중심으로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섬유특화 e-MP등과의 컨소시엄 구성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있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