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 벤처기업 등록

전년대비 250%신장…유망기업군 진입

2002-06-23     김임순 기자
이지캐주얼 ‘GIA’를 전개, 비약적 성장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예나트레이딩(대표 안미예)이 벤처기업으로 등록했다. 투자유망기업으로 벤처투자자를 유치하며 향후 코스닥에도 진출할 것으로 보이는 예나는 지난 5일을 기준으로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이 발급하는 벤처기업 확인서를 받았다. 특히 이번 벤처기업 등록은 예나의 장기적인 성장가능성을 대외적으로 과시하게 되는 것으로 상당한 의미로 부각된다. 또한 예나트레이딩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25조의 규정에 의거 벤처캐피탈투자기업으로 등록됨으로 벤처기업 등 유망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투자기업에 선정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예나는 올 상반기 전년대비 250%가 넘는 매출 신장률을 보이는 등 뛰어난 마케팅 전략을 과시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벤처캐피탈투자기업은 벤처투자자에게 각 분기별 이익구조 등 영업실적과 수익구조 등을 철저히 보고하게 돼있다”며 “향후 철저한 영업, 매출관리가 필수적이다”고 밝히고 벤처기업 등록을 기점으로 철저한 투명경영 기업으로 거듭 날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예나트레이딩의 ‘GIA’는 총 68개 매장을 운영중이며 올 상반기 매출목표를 초과달성한데다 이번 벤처기업 등록으로 이지캐주얼 분야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임순 기자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