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트렌드, ‘TBJ’ 리딩브랜드 정착

매장대형화·내실다지기 주력

2002-06-23     김임순 기자
MK트렌드(대표 김상택)의 이지캐주얼 ‘TBJ’가 유통망 대형화 등 재정비를 통해 리딩 브랜드로서의 확고한 자리구축에 나섰다. ‘TBJ’는 현재 110개 매장 중 35개 백화점과 65개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으나 올 연말까지는 매장수 확대보다는 기존매장의 대형화를 통한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다는 방침. 특히 총 매장 수를 120개로 한정하고 대형화를 유도 브랜드인지도 제고에 주력한다는 것. 신규매장 경우 30평 이상의 A급 지역에서만 오픈이 가능해 기존매장은 현재 30평 이상으로 매장평수를 늘려서 재 오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명동점 50평 확장을 필두로 대구 동성로 50평, 부산 광복동 40평, 의정부점 50평, 신림점 70평등 현재 40% 이상 매장 확장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연내 100평 이상의 대형 매장도 추진할 예정인데 A급 상권 공략은 물론 B급 상권을 A급으로 이동시켜 매장 당 평균 매출 극대화에 최우선을 두고 판매사원의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및 VMD의 매뉴얼 화를 통해 대 고객 서비스를 추진하고 나섰다. ‘TBJ’는 현재 여름제품 70% 이상 판매율을 기록하는 등 예상 매출액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김임순 기자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