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방업계, 11월 결산법인 환차익으로 총매출증가
2000-02-03 한국섬유신문
전방 태창기업등 11월결산 면방회사가 지난해 달성한
총매출액은 지난기 대비 약10-30%정도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신장율은 지난해 IMF와 관련 달러환율이 높아
진데다 각사들이 수출활성화에 기치를 내걸고 해외시장
을 적극공략한것과 함께 각사에서 총매출이 전련동기
대비 늘어났기 때문인것인 것으로 분석된다.
5일 주총을 갖는 전방은 총매출액 2701억원에 경상이익
11억원 순이익 14억원을 기록했고 신장율 27%를 달성
했다. 전방은 자사의 생산품인 멜란지의 수출이 크게
늘어나는등 수출시장확대가 매출증가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데님, 코드로이 등 전문생산업체인 태창기업도 미
국등 해외시장을 적극개척한데 힘입어 총매출 1410억
원, 경상이익 11억원, 당기순이익 4억원정도의 매출을
기록 신장율 10%정도를 기록했고, 오는 12일 27기 정
기주총을 갖는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결산달을 12월로 변경한 일신방직은
12일 오전 10시와 11시에 11월결산과 12월결산을 각각
열기로 했다. 11월 결산 총매출은 2432억원에 경상이익
154억원 당기순이익 139억원을 냈다. 12월은 총매출
185억원에 70억, 49억원의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각
각냈다.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