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텍WB, 여름용 소재 T/W 대히트
단일아이템 150만야드 판매
2002-06-27 양성철
아즈텍WB(대표 허정우)가 개발한 여름용 소재 T/W(폴리/울)제품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T/W제품은 아즈텍WB가 4∼5년 전부터 업계 최초로 특수 NEBA가공법을 개발하여 상용화하는데 성공한 제품으로 WOOL/POLY혼방직물의 촉감을 실크소재의 촉감과 유사할 정도로 고급스럽게 창출한 것이 특징.
또한 후염물로써 FABRIC BANK SYSTEM을 이용한 10일 단납기생산이 가능하여 숙녀복 시장에서 신사복 시장으로 수요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기존 숙녀복분야에서는 단납기를 실현하여 의류의 재고를 최소화하는 것이 정착단계에 들어서고 있는데 이제 신사복도 이러한 단납기시스템으로 전환되면서 아즈텍의 납기시스템과 맞물려 T/W제품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러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실례로 신사복업체가 소재메이커에서 원단을 납품받으려면 울제품의 경우 원료염색과 원사생산과정을 거쳐 약 60일 이상이 소요된다.
그러나 아즈텍은 원단 저장시스템을 이용, 백포를 제직해 놓고 필요한 컬러의 제품을 바로 염색해 공급하기 때문에 약 10일이면 필요한 제품을 공급이 가능해 신사복업체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피가공소재의 품질을 고급화하여 NEBA가공에 성공함으로써 가공 기술을 한 단계 높여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세번수이면서도 NEBA가공을 통하여 더욱 더 부드러움과 탄력이 우수하게 하였으며 비침상도 보완했다.
여기에 업계의 불황 속에도 25억원을 투입, 대규모설비자동화와 조직보강을 통해 제품품질향상에 더욱 힘쓰고 있다.
최근 도입될 기종은 연속탕신기, 샤링기, 소폰징기외에 업무전산화 프로그램ERP도입과 생산자동화에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기종들은 그 동안 작업자의 주관적인 품질관리를 자동화시켜 객관적인 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되어 작업자의 주관을 배제시키고 수치와 디지털로 품질을 안정시키게 됐다.
한편 아즈텍이 2002년 S/S시즌을 겨냥해 내놓은 신제품은 EOLO(에올로), VENICE, CHAOS, AQUA LINEN(아쿠아 린넨)등이 있다.
에올로(WOOL/POLYESTER/ MOHAIR,)는 청량감과 DRAPE性이 우수하고 워셔블이 가능하며 피스다잉제품으로 10日 단납기가 가능하고 솔리드, 멜란지로의 컬러선택이 자유롭다.
VENICE(WOOL/POLYESTER 90/10)는 기존이 보통 울 소재의 소비감소와 정방교연사 소재의 소비증대경향에 맞추어 개발된 제품으로 기존의 정방교연사 제품은 염료염착성의 균일성과 低중량감을 가지는 제품이다.
후염물로써 단납기가 가능하고 솔리드나나 멜란지로의 컬러선택이 자유롭다.
특히 본제품의 특수폴리에스터는 기존제품과는 다르게 고온고압이 아니라 상온에서 염색이 가능한 제품으로 이를 이용하여 고급울과 정방교연한 하이트위스트 소재이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