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기청, 니트디자인·샘플 생산지원
영세기업 중심 80%까지
2002-06-27 양성철
니트제품의 디자인 개발 및 샘플생산비용을 서울 지방중소기업청이 지원한다.
서울지방 중소기업청(청장 丁奎昶)은 서울형 신산업 중 하나인 패션·디자인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니트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하여 서울지역 니트분야 영세 소기업을 중심으로 디자인개발 및 샘플제작을 지원한다는 것.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니트제품의 디자인개발 및 샘플 제작에 필요한 전문적인 설비와 전문가를 연계시켜 기술지도를 해주고 이에 따른 소요경비의 80%(업체당 200∼300만원 정도)를 서울중기청에서 지원한다.
패션·디자인 산업중 니트분야는 제품의 고급화를 통하여 선진 외국제품과 경쟁력을 갖출수 있는 분야이나 대량생산 전제하에 샘플제작이 가능하며, 고가의 장비활용을 필요로 함으로 외국의 inquary 및 전시회 출품을 위한 샘플제작 등에 어려움이 많다.
따라서 서울지방중소기업청에서는 니트산업의 샘플제작 지원을 위하여 기술지도사업을 활용하여 지원할 예정이며, 고가의 장비 및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한양여자대학 컴퓨터니트과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생산기술연구원은 수원에 있는 의류기술지원센터와 가리봉에 있던 스웨터기술지원센터를 한데 모아 동대문에 의류, 스웨터기술지원센터를 오는 8월까지 오픈,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문의(서울청 기술지원과 : 509-7016,7 )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