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짜르패션몰에 해외브랜드 입점후 매출증대

2000-02-03     한국섬유신문
진도(대표 김영진)가 「짜르(CZAR)패션몰」에 지난해 6월 해외 명품브랜드 입점후 매출이 상승하고 있어 내 수부진 극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짜르카페와 연결된 몰형태로 구성된 4층건물의「짜르패 션몰」은 ▲ 1층 주차장·짜르카페 ▲ 2층 「베르사 체」·「버버리」·「미쏘니」·「페레」·「아르마니 」·「모스키노」 등의 해외 명품브랜드와 진도의「우 바」 ▲ 3층 진도의 모피·피혁브랜드인 「진도모 피」·「르빠르」·「안토노비치」·「오비스」·「니 쪼」 등이 입점돼 있어 해외명품과 진도모피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다. 30∼40대 중년여성을 주요타겟으로 하는 「짜르패션 몰」은 북적대는 인파와 현란한 음악이 흐르는 일반 의 류매장과는 달리 잔잔한 선율이 흐르는 공간에서 쇼핑 을 즐기고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가 함께 있어 편안함을 더해주고 있다. 진도는 기존 컨설턴트를 충원해 서비스 교육강화를 통 해 매출증대를 도모함은 물론 매월 기획행사를 실시, 기존고객 확보 및 신규고객 유치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95년 오픈한 「짜르패션몰」은 교통의 편리 뿐 아니라 주변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를 비롯, 대단위 아파트 단지들이 밀집해 있어 고객유치에 성공했다는 것이 주위의 자체 평가다. <허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