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브랜드뉴페이스]수민SM, 핀란드캐릭터 ‘Moomin’ 런칭

파스텔컬러·모던 스타일 강점7세 아동 메인…3~13세 키드라인 출시

2002-06-27     KTnews
수민SM(대표 김진규)이 핀란드 캐릭터’무민(MOOMIN)’ 브랜드로 아동복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수민SM은 (주)커밍 스포츠 & 엔터테인먼트의 의류전문 독립법인으로 최근 시장개척 및 토대마련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무민(MOOMIN)’은 핀란드에서 56년전 탄생해 일본에선 최근까지 에니메이션으로 제작되면서 인기몰이를 지속해온 저명한 캐릭터 브랜드. 최근 국내에서도 SBS를 통해 방영되면서 서서히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선 6개 부문에 걸쳐 라이센스로 전개되고 있으며 수민SM은 의류와 신발을 전개할 예정. 수민SM이 전개할 ‘무민’은 양을 캐릭터화한 것. 아기와 엄마, 아빠, 할아버지, 무민의 친구등 다양한 캐릭터로 표현된다. 아기 무민트롤, 엄마인 무민마마, 아빠인 무민파파등이 등장한다. 현재 핀란드에는 테마파크 인 무민월드가 조성돼 현재까지 120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유명하다. 한국에선 수민SM이 아동복으로서 아동과 주부들을 겨냥, 본격적인 활성화를 도모할것으로 기대된다. ‘무민’은 7세의 아동을 메인타겟으로 3-13세까지의 키드라인을 선보인다. 올추동 런칭을 앞두고 최근 유명백화점에 이미 입점예정이 돼 있는 가운데 추동에 백화점 15개, 대리점 10개를 운영할 계획이다. 백화점에선 고가의 캐릭터아동의류를 제안하고 대리점에선 ‘무민’의 인형과 각종 캐릭터 상품등으로 토틀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무민’은 유럽적 파스텔컬러와 모던한 스타일이 강점이며 비폭력적이며 따뜻한 캐릭터로 고객몰이에 나선다. 또한 수민SM은 모기업이 연예인 엔터테인먼트 및 음반사업을 하고 있는데 힘입어 오는 7월 말부터 8월 15일 사이 유명백화점에 매장을 열고 전속연예인 팬싸인회를 개최하는등 활발한 브랜드홍보에 나설 계획. 김진규대표는 오는 7월 1일자로 정식 독립법인 수민SM의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이를 계기로 전문인력도 보강한다. 한편, 이 업체는 모기업이 이미 아동복 ‘커밍’을 전개한 경험이 있고 현재 익산과 대구에 편진공장등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중국에 봉제공장을 운영하는등의 노하우를 살려 고품질 우수제품 기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전문분야별 아웃소싱 활성화로 앞선 제품력을 과시하면서 빠른 안착을 도모한다는 각오다. /이영희 기자 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