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이미지메이커를 찾아서](30) 링스

런칭 10주년 맞아 파격적 이벤트 기획리뉴얼·이미지 정립과 인지도 확산 목표

2002-06-27     KTnews
화경실업(대표 조상진)의 ‘링스’가 리뉴얼을 완료하고 브랜드 이미지 정립을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 리뉴얼을 위해 올 상반기 전반적인 인력 보강과 기획팀 재정비로 기반을 다진 ‘링스’는 올 하반기엔 브랜드 런칭 10주년을 맞아 파격적인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링스’는 하반기 제품부터 향상된 제품력을 대거 선보인다. 우선 실구매자층인 여성라인의 제품을 대폭 강화한 것. 브랜드 캐릭터를 응용한 여성스러운 캐릭터 상품을 개발했으며 다양한 아이템 전개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링스’ 기존의 소비자는 70-80%는 남성 고객이었던 것. 즉 남성 소비자들에겐 ‘링스’의 이미지가 좋게 인식돼 있어 확실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으나 여성 부문의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약하고 구매도 떨어지는 편이였다. 이에 ‘링스’는 하반기부턴 여성과 남성 제품 비율을 52:48로 구성하고 전 제품의 완벽한 코디네이션에 의한 세트 상품 개발에 주력한다. ‘링스’는 지금까지의 보수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탈피, 밝고 화려하게 전개할 예정이며 또한 트렌드 반영도를 높여 감도를 높이고 타겟 에이지를 낮춘다는 방침이다. 또한 여성복 분야의 스피드한 기획력과 영업력의 도입으로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월별기획으로 간절기 상품을 강화하는 한편 기동력있는 영업으로 상품 공급을 원활하게 한다는 것. ‘링스’는 전반적인 제품 퀄러티의 향상을 위해 수입부문의 물량을 40%까지 대폭 확대했다. 고품질의 다양한 제품을 전개함으로써 타 라이센스 브랜드와 차별화하고자 한다. ‘링스’는 상품력 강화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링스’는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광고·홍보 전략을 통하여 브랜드 이미지 및 인지도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런칭 10주년 기념 이벤트 행사로 고정고객 초청 골프대회, 파격적인 사은행사 실시 등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카다로그 형식을 띤 매체 광고로 노출도를 과감히 높일 계획이다. ‘링스’는 상품력, 마케팅력, 영업력 등 총체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오랜시간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브랜드로 재탄생한다는 목표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