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오I&C, 폐열처리 장비 ‘HEAT PLUS’ 전개

순수 국내기술개발·효과 탁월

2002-06-30     KTnews
순수 국내 기술로 폐열처리 장비‘HEAT PLUS’를 생산하고 있는 유오T&C(대표 유병재)가 올 하반기 본격 영업을 전개한다. 유오T&C는 지난해 5월 정부로부터 5억원의 자금을 지원 받아 진행되어온 폐열처리 장비 개발사업이 내년 마무리 됨에 따라 하반기 시범업체 선정과 카타로그를 제작해 업체 홍보에 돌입할 방침이다. ‘HEAT PLUS’120℃의 최종 배기가수 온도를 폐열회수 SYSTEM을 통해 45-50℃수준으로 낮춤으로서 생기는 폐열을 이용 6챔버 텐터기의 경우 전체 에너지 절감 비용은 7.3% 수준이다. 또 air-to-air 열교환기를 이용 110℃이상의 Fresh air를 공급함으로서 건조효율을 높여 생산성을 증가시킴과 동시에 열교환기에서 나오는 60℃이상의 온수를 염색용수로 사용 생산효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외산 열교환기의 경우 오염물질이 발생할 경우 사용이 불가능했지만‘HEAT PLUS’는 자동세척기능으로 오염물질을 50-75%까지 제거가 가능하다. 유오T&C 관계자는“설치비용은 9천5백만원 정도로 에너지 절감을 감안할 때 10개월 이내에 설치비를 회수할 수 있다”면서 “시설설치를 원하는 업체들의 경우 에너지 시설자금을 3년거치 1년상환으로 받을 수 있어 업체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백현우 기자 hyunu@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