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즈21, 캐릭터 캐주얼 감각 추구
‘인터크루’ 넥타이 전개
2002-06-30 황연희
소유즈 21(대표 정신모)의 캐릭터 넥타이 ‘인터크루’가 합릭적인 가격대와 엄선된 제품으로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다.
‘인터크루’는 20-30대 틈새 타겟을 겨냥해, 2-3만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접근, 지난해 11월부터 백화점과 할인점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다.
신선한 감각과 캐릭터 캐주얼 감각으로 합리적 사고를 지향하는 소비자를 흡수하겠다는 런칭 의도가 맞아 떨어져 매출 6-7억원을 기록하며, 탄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다마텍스 직기를 사용해 판넬과 로고를 삽입한 디자인과 두 겹으로 스트라이프 패턴을 만들어낸 디자인, 망사타이, 스판사를 이용 엠보싱 효과를 낸 디자인 등이 특히 인기다.
‘인터크루’는 넥타이 폭 또한 8-8.5cm로 좁힌 제품을 선보여 젊은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었다.
정신모 사장은 “인터크루의 젊고 캐주얼한 브랜드 이미지를 살려 정장 셔츠이외에도 캐주얼 정장에도 무난히 어울릴 수 있는 넥타이를 디자인하겠다”고 방향을 설명.
현재 갤러리아 서울역점과 부산 리베라백화점, 대구 동아쇼핑, 롯데 마그넷을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인터크루’는 하반기 4개 백화점과 10개의 할인점 확대를 통해 유통망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소유즈 21은 ‘인터크루’ 브랜드 외에 넥타이와 스카프, 머플러를 취급하는 ‘소유즈’를 전개하고 있다.
/황연희 기자 y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