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더스, ‘아놀드바시니’ 유통이원화
백화점·할인점 차별 공략
2002-06-30 KTnews
신사복 ‘아놀드바시니’를 전개하고 있는 엑소더스(대표 김민영)가 올추동부터 유통이원화전략을 구사한다.
엑소더스는 ‘아놀드바시니’의 제품을 이원화하여 현재 입점중인 유명백화점에는 100-120수이상의 고급소재와 메이킹을 적용한 50만원-64만원대의 제품을 공급한다.
유명백화점에서의 고급화전략에 따라 전체 생산물량의 25%상당을 우수소재와 봉제방식을 채택한 중고가대 제품을 선보인다는것.
또한 이번시즌부터는 대형마트도 공략해 하반기에 4-5개점을 추가 오픈함에 따라 이들 유통에 부합된 ‘고품질, 합리적가격대’의 제품을 차별 출시할 방침이다.
특히 추동에는 ‘코트’를 전략화함으로써 캐시미어/울 소재의 코트를 38만원-42만원대에 공급할 예정.
코트는 대형마트에 알맞은 가격대 창출을 위해 엑소더스가 중국에서 캐시미어 원사를 들여와 모직회사에서 제직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처럼 유통의 이원화에 따른 제품 차별화로 내실 안정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영희 기자 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