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브랜드 뉴페이스]삼도물산, 미스식쓰티 가을 전개 ‘청신호’

패션전문사 위상강화뉴브랜드피팅감·디자인·컬러표면 탁월

2002-07-04     김임순 기자
삼도물산(대표 이익우)이 본격적인 패션전문사로 도약을 시도한다. 유아복 ‘쇼콜라’진 캐주얼 ‘옵트’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아동복 브랜드 신규출범과 함께 여성 영 캐주얼 ‘미스 식쓰티’를 본격 도입 위용을 과시하고 나섰다. 신규 브랜드 ‘미스 식쓰티’는 지난달 전국 유명백화점 품평회에서 제품력에 대한 상당한 호평을 받으며 가을 전개에 청신호를 켜고 있다. 롯데백화점 신영자 부사장은 “피팅감과 디자인, 컬러 표현이 뛰어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인조모피의 탁월함, 셰타의 고급스런 핸드메이드 느낌, 진과 코드로이의 패치웍 등은 국산제품에서 느낄 수 없는 감도”라고 평가했다. 삼도의 패션사업부 김 의식이사는 이러한 제품력을 가진 ‘미스식쓰티’를 1차 년도 직수입과 라이센스 형태로 전개키로 하고 6대4비율로 구성했다. ‘미스식쓰티’의 식스티社는 이태리 키에티에 본사를 둔 20년 역사의 종합의류 회사다. 전 세계에 직매장과 삽인삽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유럽 미주 남미 아시아 호주 등지에서 만날 수 있다. 밀라노 매장을 시작으로 전체 브랜드를 한곳의 매장에서 만날 수 있는 대형 컨셉 삽을 로마 파리 도쿄 런던 등지 20개 이상 오픈 할 예정이다. 현재 총 144개의 삽인 삽을 진행중이며 이중 26개는 독일에서 30개는 미국 등 곳곳에 펼쳐지고 있다. 미스식쓰티’는 21세부터 25세의 영 층을 코어 타겟으로 하고 주니어와 어덜트 층까지 흡수한다. 라이프 스타일은 현대적 타인 의식, 패션 지향적, 과시적 브랜드 추구형이며 낭만적 심미추구형이다. 브랜드 컨셉은 시대의 유형에 민감하고 섹시하며 세련된 도회적 초감각을 추구하는 여성을 위한 진을 중심으로 한 토탈 코디네이션을 주장한다. 과감한 프린트와 장식을 포인트로 피트 된 감도를 지향한다. 데님과 바리에이션 되어 캐릭터가 강한 스타일로 베이직 라인에서 벗어나 멀티 퍼스널리티를 표현하고 여성특유의 글래머를 추구한다. 자신 있는 여성의 매력에 도전하는 새로운 테이스트 룩킹, 이것이 ‘미스식쓰티’가 추구하는 기본 컨셉 포인트다. 키워드는 전체적으로 섹시하며 글래머 력서리 빈티지 엘레강스를 표현한다. 멀티 퍼스널리티가 핵심. 상품구성은 트렌드와 베이직을 20%와 15%로 각각 구성하고 뉴베이직을 메인으로 한다. 가죽은 소재의 느낌을 부각시켜 반항아적인 느낌을 도출하며 모피는 모피자체의 력셔리 함을 광학적인 소재를 곁들여 캐주얼스럽게 풀어낸다. 셔츠는 어깨를 강조해 터프 함을 부여한다. 티셔츠는 입체 패턴을 사용 맞춤제작과 같은 기능을 글램펑크 락 + 꾸띠르 정신을 표현한다. 팬츠는 패치와 다 닳은 듯한 워 싱 처리가 주요 포인트며 패치에는 기하학적인 디자인을 사용. 스웨터는 화려한 컬러와 핸드 메이드를 통해 고급스러움을 부각했다. 자켓과 코트는 독특한 컬러제시를 통해 ‘미스식쓰티’의 팬츠와 코디를 통해 ‘미쓰 식스티’만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평균 가격 대는 바지 218,000원, 스커트 208,000원, 자켓 338,000원, 블라우스 258,000원, 티셔츠 98,000원, 드레스와 스웨터 각각 168,000원, 아우터 538,000원 등이며 기타 액세서리는 만 원 대부터 19만 원대로 설정했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