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수조, 회비·시설이용 부담금 인상
섬유직물 수출 위한 각종사업 추진 ‘부득이’
2002-07-07 KTnews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이사장 강태승)이 회비 부과율 변경 및 비조합원에 대한 시설 이용부담금을 7월 1일 부로 인상했다.
조합측은 여타 단체와는 달리 과거 16년간 회비 인상없이 조합원과 비조합원 동일하게 회비를 부과, 운영했지만 최근 급격한 수출환경의 변화로 섬유직물 수출업계를 위한 각종 사업 추진에 애로가 있어 부득이하게 정관 제29조 2항(총회의 성립과 의결)에 의거 금년 제2회 이사회(5. 10) 및 임시총회(서면) (5. 16~)의 의결을 거쳐 회비부과율 변경 및 비조합원에 대한 시설이용 부담금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조합은 섬유직물 수출증대를 위하여 업계에 양질의 정보제공 뿐만 아니라 신속한 업무 처리와 친절한 조합이 되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조합원으로 가입시 분기별로 회비를 납부하는 편리성 및 각종자료 등 정보제공을 해나갈 방침이다.
회비 및 승인수수료 부과율 변경은 회비 및 승인수수료의 경우 현행 0. 255원/U$에서 0.30원/U$로 인상됐으며 시설이용부담금이 10,000$ 미만 5,000원/건, 10,000$ ~ 30,000$ 미만 10,000원/건 30,000$ 이상 15,000원/건이 새롭게 신설됐다.
/백현우 기자 hyunu@ktn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