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전문博 CPD ‘성큼’
내달 4일부터 독일 디셀도르프서 개최YK038·질경이·가인등 국내 6개사 출품
2002-07-07 김임순 기자
독일 디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여성복 전문 무역박람회인 CPD에 한국에서 YK038등 6개사가 출품한다.
매년 2월과 8월에 열리는 CPD는 국내 의류 및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출품 역량을 과시함으로 직수출의 물꼬를 트고 있는 행사다.
특히 독일등 유럽바이어들 경우 여러시즌에 걸친 신뢰도를 근본으로 바잉을 하기 때문에 행사 출품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알려졌다.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여성전문사인 디자이너 권순영의 ‘YK038’이 출품하며 우리 생활에 깃든 멋을 새롭게 창출해 내는 ‘질경이’, 피혁프로모션 전문사로 독일지역 바이어들에게 성가를 높이고 있는 ‘가인’, 신사동 일대 버드나무 골목에서 디자인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예 ‘하늘기획’,벨벳의류 수출에 관심을 높이고 있는 한국벨벳의 ‘파텍글로벌’등이 전시회에 출품 실력을 과시한다.
YK038은 지난 2월에 이어 이번에도 개최되는 전 세계 기자초청 프리미어쇼에 공식초청 쇼를 연다.
이번 쇼에는 약 8작품을 소개하며 전시부스에는 봄과 여름 상품 등 총 100여 점을 전시 선보인다.
또한 질경이는 3-4년 간 지속 출품하면서 지난해에는 독일 뮌헨에 있는 패션전문 스트리트 매장에도 진출하는 등 수출오더가 늘어나고 있다.
/김임순기자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