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에스에이, 스카프 ‘루이 까또즈’ 런칭

모던·럭셔리한 감각 추구

2002-07-11     황연희
핸드백 브랜드 ‘루이 까또즈’가 지난해 넥타이를 전개한 이후 하반기부터 제화, 스카프를 전개할 예정이다. 섬유 잡화 전문업체들은 하반기 신규브랜드 런칭에 소극적 자세이나 나경에스에이의 경우 ‘루이 까또즈’ 넥타이, 스카프를 전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나경에스에이(대표 문경수)가 이번 F/W부터 전개할 스카프 ‘루이 까또즈’는 25-35세의 여성을 타겟으로 젊은 에이지를 중심으로 모던한고 현대적인 감각을 추구한다. ‘Noble Luxury’‘Modern Ethnic’‘Neo- Graphic’ 세 가지 테마별로 상품 전개할 ‘루이 까또즈’는 최고급 소재의 사용과 섬세한 디테일의 표현으로 명품 감각의 완성도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Noble Luxury’테마는 귀족 생활의 이미지를 표현, 고급스러운 품격과 전통을 나타낸다. 아이보리, 베이지, 모스 그린 등 부드러운 컬러와 브라운, 쵸콜렛, 붉은 계열의 럭셔리 레드가 포인트다. 디자인은 전통적인 플라워, 체크, 장식 모티브가 모던하게 표현된다. ‘Modern Ethnic’은 내츄럴함이 거칠게 때론 세련된 수공예적인 터치로 완성된다. 컬러는 베이지, 카키, 그레이쉬 블루에서 와인&퍼플 코디네이션이 나타난다. 디자인은 크고 작은 페이즐리 문양이 주를 이루며, 추상적인 프린트, 다양한 애니멀 스킨 패턴 등이 선보인다. ‘Neo- Graphic’은 레트로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미래지향적인 패턴들로 직선과 곡선의 조화로 모던하고 프레쉬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액시드한 컬러들을 사용하고, 기하학적 면분할이나 그래픽, 로고 등으로 표현된다. /황연희 기자 yuni@ayzau.com